• 교육부, 2023년 학생 희망직업 조사 결과 발표
    • 2023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 발표

    • [맘스타임즈, 함선아기자]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2023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007년부터 매년 전반적인 학교급별 진로교육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23년 학생 희망직업 조사 결과, 1~3위 희망직업은 교사, 의사, 간호사, 운동선수 등으로 지난해와 유사하나, 고등학생의 경우 생명과학자?연구원 희망직업 순위가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9위→3위)했다.

      또한 컴퓨터공학자 등 신산업 분야 관련 직업을 희망하는 초?중?고 학생들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디지털 전환, 고령화 등 사회변화가 학생들의 희망직업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5년 '진로교육법' 제정 및 진로교육 활성화 노력 이후 학생들의 희망직업 관련 업무 내용에 대한 이해 수준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이다.

      학교 진로교육 현황을 살펴보면, 대다수의 학교에서 진로교육 담당부서 운영, 연간계획 수립 및 예산 편성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진로교육을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초등학교의 경우 중학교, 고등학교에 비해 소폭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학교 진로활동 중 만족도가 높은 유형은 초?중학생은 ‘진로체험’(초 4.24점, 중 3.86점), 고등학생은 ‘진로심리검사’(고 3.84점)로 나타났으며, 중?고등학생은 직접적으로 직업 체험할 수 있는 ‘현장직업체험’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에서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이 많이 이루어지면서 고등학생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창업을 진로계획으로 세운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학교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초·중·고등학교 관리자와 진로전담교사는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 제공’, ‘학생 특성을 고려한 진로활동’ 등을 꼽았다. 또한 학부모가 가장 필요로 하는 진로교육은 초등의 경우 ‘학생의 적성?흥미 파악’, 중?고는 ‘진로?진학 등 상담’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국가통계포털과 진로정보망 누리집 ‘커리어넷’에 탑재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미래 직업 세계가 빠르게 변화(미래 직업 전망 자료(한국고용정보원) 참조)하고 있는 만큼, 교육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미래 직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 진로교육 내실화, 진로정보망 고도화, 진로체험 다양화 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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